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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서울싱잉커플즈

[합창단 언론기사 - 문화일보 2019년2월7일자] 44년전통의 부부합창단 서울싱잉커플즈

‘44년 전통의 부부합창단’ 서울싱잉커플즈 정재웅 이사장


30대~60대 20쌍 커플 활동중

가정 화합, 봉사활동으로 진화

“올해도 소외계층 찾아서 공연”

📷“부부간에 티격태격하다가도 함께 노래를 부르면 금세 풀어져요.”


44년 전통의 부부 합창단인 서울싱잉커플즈 정재웅(사진) 이사장은 결혼 후 부인과 함께 합창단에 입단해 25년째 활동하며 느낀 장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올해 이사장직을 맡으며 합창을 통해 가정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싱잉커플즈는 서울고에서 합창단 활동을 하다가 서울대에 진학해 남성합창단을 꾸린 5명의 동기가 결혼을 하며 건전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1975년 결성했다. 정 이사장은 “창립 멤버들은 지금도 명예 단원으로 활동하며 후배들을 응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합창단은 창단 이래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1996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했으며 1997년 KBS 초청으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유럽연주회를 열었다. 또 2001년 한·일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東京)에서 공연을 했으며 2005년에는 ‘메시아’ 전곡을 원어로 연주했다. 정 이사장은 “1년에 한 번 정기연주회를 열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 군부대 위문공연도 여러 차례 진행했다”며 “올해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안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교정시설 공연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오는 11월에 열린다.

조익현 부천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있는 서울싱잉커플즈는 현재 30대에서 60대의 부부 20쌍이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교사, 한의사, 변호사, 회사원, 자영업자, 대기업 임원, 여행업, 유통업, 정보기술(IT)업체 사장 등 직업이 다양하다. 기업에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업체를 운영 중인 정 이사장은 “결혼 전에 합창단 공연을 보고 감동 받아 1994년 결혼하며 바로 입단했다”며 “아내와 함께 노래하다 보면 사업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고,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서울싱잉커플즈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합창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singingcouples)에 신청하면 된다. 정 이사장은 “음악 전공자도 있지만 대부분 비전공자다. 간단한 오디션을 보지만 노래 실력보다는 음악을 좋아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름답고 건전한 노래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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